극심한 가을가뭄으로 지난 3일부터 실시됐던 전주시의 격일급수가 30일 낮12시부터 해제된다.
전주시는 전주와 인근 지역에 28일부터 평균 50㎜안팎의 비가 내림에 따라 격일급수를 해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짝홀수로 나눠 수돗물을 공급받던 완산구 동완산동 서서학동 등 23개동 6만1천가구가 물걱정을 덜게 됐다.
시관계자는 『당분간 물공급에는 차질이 없겠지만 충분한 용수확보를 위해서는 12월중 한두차례 비가 더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