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ＮＢＡ］인디애나 『밴쿠버 만나면 펄펄』…２１점차 대파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대파, 홈팬들에게 추수감사절 선물을 안겼다. 인디애나는 추수감사 휴가기간인 28일 미국프로농구(NBA) 밴쿠버와의 홈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인 27점을 올린 크리스 멀린과 레지 밀러(21점)의 활약에 힘입어 밴쿠버를 1백6대85로 물리쳤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7승6패로 동부컨퍼런스 중부지구 공동 5위로 뛰어올랐고 밴쿠버전에서 5연승을 거뒀다. 밀러는 이날 필드골 12개 중 3점포 4개를 포함해 8개를 성공시켰고 릭 스미스와 마크 잭슨도 각각 17득점과 11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밴쿠버는 조지 린치(15점)와 샤리프 압둘라힘(14점)이 분전했으나 포워드 오티스 도프(6득점 8리바운드)가 부진을 면치 못한데다 시즌 최고인 28개의 실책으로 무너져 최근 3연패와 함께 6승11패를 기록했다. 〈인디애나폴리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