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볼보오픈]18세 나교바 시즌 첫 정상포옹

  • 입력 1997년 11월 24일 19시 42분


올해 18세의 헨리에타 나교바(슬로바키아)가 올시즌 마지막 WTA(세계여자테니스협회) 투어대회인 97볼보오픈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39위 나교바는 23일 태국 파타야에서 벌어진 단식 결승에서 세계 21위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를 2대1(7―5, 6―7, 7―5)로 누르고 올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서비스와 스트로크의 정확성에서 앞선 나교바는 위력적인 양손 백핸드를 앞세운 루스트와 맞서 3세트 모두 듀스 또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폈으나 고비때마다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 2시간여만에 승리했다. 〈파타야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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