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97미국LPGA투어 상금왕등극을 눈앞에 뒀다.
소렌스탐은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데저트인GC(파72)에서 벌어진 97투어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공동 데일리베스트를 기록,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1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날 11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낚은 소렌스탐은 마지막 18번홀에서 10m짜리 버디를 기록, 켈리 로빈스와 낸시 로페스(이상 미국)를 공동2위(8언더파 2백8타)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이로써 상금랭킹 선두(1백7만6천달러)를 달리고 있는 소렌스탐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변이 없는한 2년만에 상금왕 탈환이 확실시 된다.
한편 전날 6언더파 66타를 친 96상금왕 캐리 웹(호주)은 이날 이븐파(72타)에 그치는 바람에 공동8위(6언더파 2백10타)로 추락, 2년연속 상금왕 등극이 사실상 무산됐다.
〈라스베이거스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