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도내 교직원 1천4백여명 징계처분

  • 입력 1997년 11월 22일 09시 21분


경남도교육청 산하 교직원 중 업무처리를 잘못하거나 기강해이 등으로 올들어 1천4백여명이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도교육청이 도의회에 낸 감사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종합감사와 부분감사 복무점검 등에서 적발돼 징계처분을 받은 교직원이 1천4백95명이나 된다. 징계 교직원은 사립학교가 공립에 비해 2배 가량 많았다. 비위 유형은 학생생활과 관련한 각종 서류를 잘못 작성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무단 조퇴나 병가, 공문서 방치 등의 복무기강 해이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창원 M고의 경우 시험문제를 잘못 출제했다가 24명이 주의 처분을 받았고 창원 C고는 학업성적을 잘못 평가해 16명이 경고와 주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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