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연 만남의 거리」만든다…계절정취 만끽 유도

  • 입력 1997년 11월 18일 08시 36분


강원도는 12월부터 18개시군의 도로 1,2개씩을 「자연 만남의 거리」로 정하기로 했다. 도는 가로수가 많은 간선도로나 유적지옆과 도시공원의 인근도로 등 차량통행이 적으면서 도보 통행인이 많은 도로 1∼2㎞를 「자연 만남의 거리」로 정해 일정기간 낙엽을 그대로 두고 시간대별로 차량통행을제한해 시민들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거리에 계절이나 주변 여건에 따라 「녹음의 거리」 「낙엽의 거리」 「만남의 거리」 등의 명칭을 붙일 계획이다. 도는 1년간 시범 실시한 뒤 99년부터 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춘천〓최창순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