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삼성 김현준감독대행 체제로 사령탑 교체

  • 입력 1997년 11월 9일 20시 23분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가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지난해 최하위에서 97∼98프로농구 정상을 노리는 삼성은 8일 최경덕 감독을 해임하고 김현준코치(37)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삼성은 또 보스턴대 코치출신인 외국인 기술고문 캐빈 매키를 코치로 승격시켰다. 이로써 프로농구에는 이충희(38·LG 세이커스), 강정수(35·SBS 스타즈)에 이어 30대감독이 3명으로 늘어났다. 김현준 신임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광신상고 연세대를 거쳐 지난 83년 삼성에 입단, 12년간 현역생활을 한 뒤 95년 은퇴해 미국 UCLA에 유학하다 원년 리그부터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최화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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