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청호변 건축규제 완화될듯

  • 입력 1997년 11월 5일 08시 34분


내년부터 대전 동구 세천 추동,대덕구 신탄진동 등 대청호 주변의 건축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4일 『내년에 대청호 주변의 하수정화시설이 대부분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실시해왔던 대청호 주변의 건축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청호 주변의 하수정화를 위해 95년부터 49개의 오수정화처리시설과 원촌 문평하수처리장으로 연결되는 38.4㎞ 길이의 차집관로 설치 공사를 해왔으며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대청호 주변 세천동 등 57개마을에서 배출되는 하루 1천7백t의 하수를 정화할 수 있게 된다. 〈대전〓이기진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