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초등학생 절반이상이 치과질환 앓는다

  • 입력 1997년 10월 31일 08시 02분


충북도내 초등학생의 절반이상이 충치 등 치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초등생 11만8천2백28명의 구강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57.0%인 6만7천3백41명이 충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백71명(0.3%)은 치주염을 앓고 있으며 1천9백24명(1.6%)은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지 않는 치아부정교합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교육청은 『치과질환을 앓는 초등생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5.4%포인트가 높아졌다』며 『구강건강을 위한 별도의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청주〓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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