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일곡동에 대규모 중고자동차매매단지가 29일 영업을 시작했다.
원일 명성 보광 등 광주시내 13개 중고자동차매매회사가 북구 삼각산 예비군훈련소 맞은편 6천여평의 부지에 조성한 「일곡 자동차매매단지」는 한꺼번에 8백여대의 자동차를 전시할 수 있는 매장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에 성능검사장 은행 고객휴게실 등을 갖췄다.
성능검사장은 이곳에서 전시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엔진상태 핸들 조양장치 등 안전검사는 물론 접촉사고 유무를 확인한 뒤 성능고지표를 부착해 자동차에 관해 전문지식이 없는 시민들에게 매매정보를 제공한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