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권율장군 대첩지 금산군 이치 성역화 추진

임진왜란때 권율(權慄)장군이 왜적을 무찌른 이치대첩지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이치(梨峙)의 성역화사업이 추진된다고 24일 충남도가 밝혔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각종 고증자료를 토대로 문화체육부에 이치의 국가사적지 지정을 신청하고 이곳에 전승기념관과 전승비 등을 세울 계획이다. 이치는 권율장군이 1592년 7월 경상도와 충청도를 휩쓸고 식량보급을 위해 호남평야로 진출하려는 왜군을 섬멸한 곳으로 진주 행주산성과 더불어 3대 육상 대첩지중 하나다. 〈금산〓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