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오폐수 무단방류,병원등 18곳 적발

  • 입력 1997년 10월 23일 08시 30분


부산지역 대형병원들과 일반업체들이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폐수를 무단방류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는 22일 최근 관내 1백89개 업소의 폐수시료를 채취, 수질을 분석한 결과 메리놀 세일 봉생 일신기독 춘해병원 등 대형병원 5곳과 바다식품 등 18개 업소가 기준치를 넘는 폐수를 무단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5개병원의 ㎖당 대장균수는 △메리놀 7천개 △세일 9천6백개 △봉생 7천개 △일신 1만4천개 △춘해 7천개 등으로 기준(㎖당 3천개)보다 2∼5배 많은 폐수를 방류했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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