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초중고교의 44.2%가 지하수나 하천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8백3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먹는 물 실태조사를 한 결과 44.2%인 3백55개 학교에서 지하수나 하천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의 경우 5백85개교 가운데 2백73개교가 지하수 하천수, 34개교가 하천수를 먹는 물로 쓰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백32개교만이 정수기를 설치해두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