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佛월드컵]유럽도 11일 마지막 『티켓전쟁』

  • 입력 1997년 10월 10일 20시 27분


11일은 한국뿐 아니라 유럽도 「월드컵의 날」. 98프랑스월드컵 축구 조별 예선의 마지막 대회전이 유럽전역에서 열린다. 유럽지역에 배당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모두 14장. 9개조별 수위팀 및 2위팀중 최고의 승점을 기록한 1팀 등 총 10개팀이 본선 직행티켓을 획득하고 나머지 2위팀들끼리 4장의 본선행 티켓을 다투게 된다. 이날 벌어지는 22경기중 「최대의 하이라이트」는 로마에서 벌어지는 2조의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전. 현재 잉글랜드가 6승1패(승점 18점)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탈리아는 5승2무(승점 17점)로 잉글랜드를 바짝 뒤쫓고 있어 이날 승부로 두 축구 강국의 운명이 엇갈리게 된다. 〈파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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