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住公 파격 세일분양…잔금 3년 무이자 할부

  • 입력 1997년 10월 6일 07시 49분


주택공사가 미분양이 예상되는 아파트에 대해 파격적인 대금납부조건을 제시하며 분양에 발벗고 나섰다. 주택공사 충남지사가 충남 보령 명천지구와 조치원 신흥지구 아파트 1천3백96가구에 대해 제시한 대금납부조건은 융자금(국민주택기금) 외에 잔금중 1천5백만∼2천만원은 입주후 3년에 걸쳐 무이자로 납부하는 것. 공급가가 6천여만원에 이르는 방 세칸짜리 23평형의 경우 실입주금 2천8백만원만 내면 1천2백만원은 융자금으로, 잔금 2천만원은 3년에 걸쳐 무이자로 할부납부하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세금보다 싼 금액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주공측의 설명. 주택공사 관계자는 『잔금의 경우 무이자여서 결국 연금리(11% 기준)를 감안할 때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1백65만∼1백97만원』이라고 밝혔다. 분양문의 보령 명천지구(0452―936―4681) 조치원 신흥지구(0415―865―8306) 〈대전〓이기진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