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지사직 버린」이인제후보에 1천만원 손배訴

  • 입력 1997년 10월 2일 20시 20분


▼…경기 의왕 지역 사회단체인 「모락산 환경보전 및 지역발전 모임」 대표 어우경(魚羽慶·49·회사원)씨는 2일 이인제(李仁濟)전경기지사를 상대로 1천만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에 제기… ▼…어씨는 소장에서 『이전지사가 도지사 재임기간에 집권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등 임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해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유권자 권리를 찾기 위해 피해보상을 요구했다』고 설명… ▼…어씨는 이어 『「일등 경기,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선서까지 한 이씨가 지사직을 버린 것은 신용사회를 몰락시키는 부도덕한 행동』이라며 『이씨가 대선후보 등록을 할 경우 곧바로 후보자격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고 주장…. 〈의왕〓이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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