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름휴가 절반이 친지집-민박 이용 『알뜰』

  • 입력 1997년 10월 2일 07시 28분


서울시민 10명중 7명은 올 여름휴가를 다녀왔으며 여행비용은 국내가 1인당 19만7천원, 해외가 1백5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로는 국내가 강원이 47.6%, 해외는 동남아가 17.8%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관광연구원이 지난 8월 23, 24일간 서울에 거주하는 18세이상 남녀 1천68명에게 전화설문을 통해 조사한 것.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가진 서울시민은 70.6%였으며 휴가기간을 가졌다고 한 응답자 중에서 66.1%가 국내여행을, 3.7%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시기는 8월초 43.1%, 8월 중순 22.2%, 7월말 21.3%순으로 8월초에서 중순까지 15∼20일간에 무려 65.3%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시설은 국내의 경우 친구 친지집 26.5%, 민박 24.1%, 콘도 16.9% 순으로 대부분 알뜰휴가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집에서 여가를 보내거나 집안일때문에 여행을 가지 않은 사람도 24.6%를 차지했다.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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