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한밭전통가무악 경연 대상에 최유정씨

  • 입력 1997년 10월 1일 09시 47분


지난달 28일 대전 시민회관에서 한국전통예술진흥회 대전지부(지부장 최윤희)주최로 열린 한밭전통가무악 전국경연대회에서 「살풀이」로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최유정(崔有廷·24·여·대구 동구)씨. 그는 『다만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지만 심사위원들은 『춤을 추는 손사위와 발 추임새, 허리 동작이 정확하고 품위가 있어 전통춤을 원형 그대로 소화했다』고 극찬했다. 이모의 춤사위에 넋을 잃어 무용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영남대 국악과에 진학해 현재 경북도립국악단 무용단원으로 있는 그는 지난 94년 대구국악제에서도 입상한 전통무용의 신예.다음은 이번 대회 수상자. △일반부 최우수 장문희(판소리), 우수 박세나(기악) △고등부 최우수 이용선(판소리), 우수 이수진(기악) △중등부 최우수 유희경(판소리), 우수 권호윤(기악).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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