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ＹＣ］인터넷 무료순회강좌 갈수록 열기

동아일보와 데이콤이 공동주최하는 전국순회 인터넷 무료강좌가 26일 오후 2시 충남대 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동안 열렸다. 충남대전자계산소(소장 황치정·黃致貞 교수) 요청으로 열린 이날 강좌는 교내에 설치된 컴퓨터 근거리통신망(LAN)과 인터넷을 직접 연결, 슬라이드를 통해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 데이콤 객원강사인 김영주씨(32) 등이 인터넷 개념에서부터 사용법 활용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학측은 『21세기 정보화 및 세계화시대에 대비, 학생과 교직원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인터넷사용법을 가르치기 위해 이번 강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박윤아양(21·생물학3)은 『강좌가 매우 유익했고 생동감 있었다』며 『앞으로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 세계에 들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데이콤측은 이날 수강자 전원에게 「PC통신 천리안 10일이용권」과 인터넷 접속소프트웨어를 담은 CD롬 타이틀, 인터넷입문서 등을 무료로 나눠줬다. 한편 대전 충남지역 두번째 강좌는 29일 오후 2시 홍익대 조치원캠퍼스에서 열린다. 0415―60―2219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