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사립대，수도권 신입생 유치전

대전지역 사립대들이 서울에 입학원서 접수창구를 개설하는 등 치열한 신입생 유치전을 펴고 있다. 대전대는 서울교육문화회관을 임대 계약, 이 곳에서 신입생 원서를 받는 한편 수도권 각급 고교를 상대로 학교 홍보활동을 펼 계획이다. 한남대는 현재 교육부가 추진중인 입학원서 전자접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태로 여의치 않을 경우 역시 서울에 원서접수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지난해 서울 중앙고와 배재고에 입학원서 접수창구를 개설했던 목원대와 배재대는 올해도 수도권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유치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지역 대학관계자들은 『수도권 출신이 매년 신입생의 30∼50%에 달해 대학들마다 수도권 공략을 위한 묘안 찾기에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