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서구문물을 「마약」이라고 규정하고 전체주민에게 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연일 촉구하고 있다.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도 『사상 문화적 침투는 제국주의자들의 총포성 없는 침략과 지배, 간섭의 수법』이며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반동적인 사상과 퇴폐적인 문화는 혁명정신을 마비시키는 위험한 독소이며 마약』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이어 『부르주아 사상과 문화는 혁명하는 나라, 진보적 인민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금물』이라며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하는 것은 사회주의가 무너진 나라들의 현실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