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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97서울컵]한국, 러 장신숲도 넘었다

입력 1997-09-14 09:08업데이트 2009-09-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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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97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서 러시아를 꺾고 우승, 대회 2연패를 이뤘다. 95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풀리그 최종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힘과 높이의 열세를 탄탄한 수비와 속공으로 극복, 25대24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이로써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안았고 러시아는 4승1패로 준우승했다. 한선희(10골·제일생명)의 7m 드로로 포문을 연 한국은 곧바로 러시아의 나탈리아와 타티아나에게 연속골을 내줘 리드를 빼앗겼다. 한국은 6대6 동점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내리 4골을 허용, 6대10으로 뒤졌으나 한선희가 혼자 5골을 넣고 김은미(5골·한국체대)가 한 골을 보태 전반을 13대13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이상은(제일생명)의 골로 먼저 포문을 열었으나 러시아의 고공 슛에 밀리며 17대20까지 뒤졌다. 그러나 곽혜정(제일생명)을 투입한 후반 21분경 22대21로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한편 김은미는 대회 MVP에 선정됐고 52골을 넣은 자이 차오(중국)가 득점왕에 올랐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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