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닥터/평생건강]정기검진,암검사

  • 입력 1997년 9월 14일 09시 08분


40세가 넘으면 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암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암은 1,2기 이내에만 발견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80% 가량 되지만 3기때 발견하면 40%로 떨어진다. 한양대 정태준교수(02―290―3332)의 도움말로 주요 암 검진에 대해 알아본다. ▼위암〓△만성위장장애 △가족중에 위암환자가 있을 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로 인한 위염이 있을 때는 매년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간암〓특히 B,C형 간염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간염이 전염된 사람은 30대부터 매년 △B,C형 간염 항원 항체검사 △만성간질환을 체크하는 AFP검사 △간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폐암〓효율적인 조기진단 방법이 없다. 폐암의 85%가 흡연으로 생기므로 담배를 끊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자궁암〓무절제한 성생활과 나쁜 위생상태가 원인. 성생활을 하는 20세 이상 여성은 6개월∼1년에 한번씩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는다. ▼유방암〓가족중에 유방암환자가 있으면 초경 후 20세 사이에 유방검진을 시작한다. 일반인은 20세가 넘으면 매월 월경이 끝난 일주일 후 거울앞에서 가볍게 유방을 주물러 보아 멍울이 만져지는지 확인한다. 35세 이후에는 3년에 한번씩 유방촬영검사를 해 비교한다. 〈김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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