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구 「성서단지」2단계분양 호조

  • 입력 1997년 9월 4일 07시 54분


대구 성서3차산업단지 2단계 부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성서3차산업단지 2단계 부지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9백7개 업체가 분양대상 면적의 99.6%인 35만9천평을 신청했다. 용지별로는 산업용지 신청이 23만6천평으로 계획물량 22만4천평을 6%가량 초과했다. 업종별 신청내용을 살펴보면 전자제어 1백11건 12만4천평, 정밀전자 18건 1만2천평, 신소재 3건 2천평, 기타 1백20건 9만8천평 등이다. 이와 함께 지원시설용지는 13만7천평중 90%인 12만3천평이, 상가용지는 계획물량인 5만4천평을 훨씬 초과한 8만9천평이 각각 신청됐다. 시는 이에 따라 물류 유통시설용지 5만1천평중 3만5천평을 산업용지로 돌릴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분양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산업용지 조성원가인 79만원 수준에 못미치는 평당 49만원선으로 분양가를 대폭 낮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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