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벼룩시장盃국제女챌린저]6일부터 7일간 열전

  • 입력 1997년 9월 3일 20시 13분


총상금 5만달러가 걸린 97벼룩시장배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6일부터 7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코트에서 펼쳐진다. 벼룩시장배는 세아제강컵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대우컵남자챌린저대회(5만달러)와 함께 국내에서 개최되는 3대 국제챌린저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3회째.8일부터 열리는 단식 본선에 나가는 32명중 25명은 자동출전하고 4명은 6, 7일 이틀간 벌어지는 예선을 거쳐 올라가며 나머지 3명은 주최국에 와일드카드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톱시드는 세계랭킹 38위의 왕시팅(대만). 왕시팅은 금년 7월에 끝난 인도네시아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WTA투어대회에서도 종종 정상에 오르는 강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 0순위다. 한국은 간판 박성희(1백38위·삼성물산)와 전미라(1백63위·현대해상) 김은하(2백62위) 조윤정(2백65위·안동여고) 등 4명이 본선에 직행하고 최영자(농협)와 원경주(한솔제지) 등 3, 4명이 예선을 거치거나 와일드카드로 나서게 된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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