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사망이후]3백여억원 유산 두왕자에 상속

입력 1997-09-01 08:10수정 2009-09-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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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36세의 나이로 비명에 간 다이애나비의 장례와 유산상속 문제는 어떻게 될까. 다이애나비의 유해는 온세계의 관심과 영국민의 애도 속에 찰스왕세자의 품에 안겨 이날저녁(한국시간 1일 오전3시)영국으로 송환됐다. ▼ 지위 ▼ 비록 이혼으로 왕세자비의 직책은 박탈됐지만 법적으로는 재혼할 때까지 프린세스 오브 웨일스라는 호칭을 유지하고 왕실 소유의 켄싱턴궁에서 거주키로 합의해 지금까지 생활해 왔다. 이 궁에서 다이애나는 두아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모정을 나누었다. ▼ 유산과 상속 ▼ 다이애나의 유산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상당한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해 15년간의 파란많은 결혼생활을 청산하면서 이혼 위자료로 1천5백만파운드(1백95억원)를 일시불로 받기로 합의했다. 전액 면세다. 또 찰스왕세자로부터 개인사무실 유지비 등의 명목으로 매년 40만파운드(5억2천만원)를 받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결혼예물 선물 등으로 받은 각종 귀금속이 1백30억원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이애나비의 유산은 현재로선 15세의 윌리엄과 12세의 해리, 두 왕자에게 상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장례 ▼ 이혼으로 왕실과 결별했기 때문에 어디에 묻힐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 영국정부는 왕세자비였던 만큼 왕실가족에 준하는 장례절차를 왕실과 협의중이다. 〈고진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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