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97대구여성작가전」,내달2∼7일까지

  • 입력 1997년 8월 30일 10시 11분


대구지역 여류화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97 대구여성작가전」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디자인 판화 조소 서예 등 7개 분야별로 지역 원로화가와 중견 신예화가 등 1백8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참가자들 대부분이 50호 이상의 대작을 1점이상 출품, 모두 5백점 가량의 작품들이 선보이는 초대형 미술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개관일 오후2시부터는 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여류화가의 존재와 역할을 다함께 생각해 보는「대구여성작가 세미나」도 열린다. 미술평론가 강선학씨, 서양화가 윤석남씨, 김영민 한일신학대 교수 등이 나와 「여성미술은 없다」 「내 어깨위의 역사, 내 몸속의 식민지」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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