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마라도나 또 약물복용…소변검사 코카인 드러나

  • 입력 1997년 8월 30일 08시 23분


아르헨티나의 축구신동 디에고 마라도나(37)가 다시 한번 불법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마라도나가 소변검사에서 불법 약물인 코카인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9일 확인했다. 마라도나가 불법 약물을 복용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그의 화려했던 축구 경력은 이제 종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도나가 소속된 보카 주니어스 축구단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단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일요일 아르헨티나 주니어스 팀을 4대2로 격파한 후 받은 약물검사에서 마라도나가 코카인을 복용한 증거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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