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금강 섬진강댐관리사무소가 지난 8일부터 광역상수도 원수값을 한꺼번에 평균 28.3%나 올려 전북도내 상수도 요금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원수값 기본료는 종전 t당 1백7원97전에서 1백33원1전으로 23%, 추가요금은 t당 1백51원에서 1백99원32전으로 32%가 올랐다. 이에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해말에도 원수값을 평균 18.25% 인상했었다.
이에 따라 금강과 섬진강 광역상수도물을 하루 35만9천t씩 공급받고 있는 도내 8개 시군은 상수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