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만촌네거리 교통체계 변경

  • 입력 1997년 8월 28일 09시 47분


지하철2호선 공사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고 있는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일대에 대한 교통소통 대책이 마련됐다. 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하철공사에 따른 만촌네거리 일대 도로의 축소로 대구에서 경산방면 운행 차량들로 무열로의 정체현상이 심화되고 만촌네거리 동쪽 경산방면 출구 도로의 정체가 빚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일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만촌네거리 북쪽 중앙분리대를 제거, 좌회전 차로를 확보하고 △만촌네거리 남쪽 우회전 전용도로를 개설하며 △AID아파트앞 도로 U턴지점을 폐쇄하고 △만촌2동사무소 입구(무열로)횡단보도를 옮기고 △우방금탑아파트 삼거리 좌회전을 금지하는 등 대책을 마련, 이달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경찰은 이밖에 △만촌2동사무소앞 도로폭을 넓히고 △만촌네거리 일대 도로의 인도를 축소, 버스 및 택시베이를 설치하며 △만촌네거리 남(2군사령부)∼북(지산동)간 교통신호등의 분리신호를 동시신호 체계로 변경하는 등의 장기적인 소통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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