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의 수비핵인 「리베로」 홍명보가 98프랑스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전게임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재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벨마레 히라쓰카 소속인 홍명보는 소속팀의 양해아래 27일 귀국, 오는 30일 벌어지는 중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이어 내달 6일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차질없이 출전한다는 것.
지난 10일 브라질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스위퍼를 맡아 최영일 이민성과 함께 막강 수비라인을 형성했던 홍명보는 최종예선 경기가 없는 9월20일 소속팀으로 일시 복귀, J리그 한 경기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반면 세레소 오사카 소속의 「코뿔소」 고정운은 현재 부상치료중으로 대표팀 합류일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부상 회복속도가 빨라 내달초에는 한국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