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소강배]명석고 작년 우승팀 안동 울려

  • 입력 1997년 8월 22일 08시 27분


대전 명석고가 지난해 우승팀 안동고를 제치고 제25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대항테니스대회 남고부 결승에 올랐다. 명석고는 21일 장충 및 현대실내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안동고에 3대1로 승리, 대구 영남고와 건대부고 경기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또 훼릭스코트에서 열린 여고부 경기에서는 안동여고와 중앙여고가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안동여고는 준결승에서 완도수산고 섬소녀들의 돌풍을 잠재우며 3대1, 중앙여고는 조치원여고에 3대0으로 각각 이겼다. 지난 95년 다섯명의 선수로 창단한 완도수산고는 전날 준준결승에서 여고 테니스 강팀 남원여상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안동여고를 꺾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홍순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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