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산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F1그랑프리를 위한 자동차경주장 건설공사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를 개최할 세풍은 문화체육부가 18일 F1그랑프리 자동차경주대회의 국내 개최 신청을 승인, 오는 9월부터 경주장 건설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풍은 이미 자동차경주장 건설공사에 따른 교통 및 환경 영향평가를 모두 마친데 이어 체육시설사업계획서를 군산시에 제출한 상태다.
세풍은 내년 10월17,18일 이틀간 군산시 옥서면 세풍서키트랜드에서 개최 예정인 F1그랑프리대회를 위해 1차로 7백억원을 들여 33만평에 코스 길이 4.5㎞ 폭 15m의 자동차경주장과 콘도 등 숙박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