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 보문호 가뭄 4년째…유람선『발 꽁꽁』

  • 입력 1997년 8월 14일 09시 06분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 유람선 백조호가 지난 93년 겨울가뭄 이후 4년째 뜨지 못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뱃길이 열리기를 기대했으나 1백18㎜에 그쳐 보문호의 저수율은 현재 51%에 불과한 형편으로 배가 운항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저수율(75%)에 크게 못미쳐 백조호는 선착장에서 호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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