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시，음식쓰레기 감량시설구입 음식점 지원

앞으로 음식쓰레기 감량시설을 구입하는 대전지역 음식점들은 운영 및 시설자금을 지원받는다. 대전시는 13일 음식쓰레기 감량시설 설치를 원하는 관내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 대해 이달부터 시설자금의 80%를 저리(6%)융자하고 운영자금으로 매달 25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좋은 식단 실천업소에 대해 50ℓ들이 쓰레기 봉투를 매월 30장씩 지원키로 한 보건복지부 방침을 수정 적용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음식점 등은 1백만∼3천만원의 쓰레기 감량시설을 구입하고 각 구청 위생과에 신고하면 시설자금 융자 및 운영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확보된 예산(식품진흥기금)이 1억2천만원으로 많지 않음을 감안해 연말까지는 대형업소를 위주로 이같은 지원을 펴고 내년부터는 소규모 음식점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 250―2432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