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고려대 생명과학관 기공식

고려대(총장 洪一植·홍일식)는 13일 오후 교내 녹지캠퍼스에서 생명과학관 기공식을 가졌다.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99년 완공되는 생명과학관에는 분자생물학 생화학 등 5개 분야에 62명의 교수진을 갖춘 생명공학원(대학원과정)과 생명과학부(학부과정)가 들어선다. 고려대는 지난해 정부가 지원하는 생명공학분야 국책대학원으로 선정돼 매년 35억원의 연구비를 받고 있다. 홍총장은 『첨단 연구시설과 우수한 연구진을 갖춘 생명공학원은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다른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우수인력도 자유롭게 참여하는 국가의 중추적 연구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蔡汶植(채문식)고려중앙학원이사장 尹百鉉(윤백현)교우회사무총장 趙完圭(조완규)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閔寬植(민관식)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명예회장 李起墅(이기서) 丘秉參(구병삼)부총장 林熺燮(임희섭)대학원장 李世永(이세영)생명공학원장 梁漢喆(양한철)생명공학원지원재단이사장 韓武勝(한무승)현대건설부사장 尹泳達(윤영달)크라운제과사장 金忠煥(김충환)종근당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