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중 전주와 정읍에 지역정보센터가 들어선다.
전북체신청은 오는 14일 지역정보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미 법인 설립허가가 난 전주시와 정읍시의 정보통신센터에 대한 자금지원여부 및 지원금액 규모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지역정보센터가 설립되는 이들 지역에는 데이터베이스 구축비와 장비 구입비 등 1억4천여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도내에는 진안 마이텔을 비롯, △군산 키스 △익산 마한텔 △김제 김제텔 △남원 놀부텔 등 5개 지역정보센터가 가동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말부터 가동된 남원의 놀부텔을 제외한 4개 지역정보센터의 지난해 이용 실적은 모두 2백7만건으로 월 평균 3만3천8백여건에 달해 전국 평균(2만8천7백건)을 크게 앞질렀다.
지역정보센터는 지역의 고유정보는 물론, 산업 교육 의료 관광 등 모든 지역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컴퓨터통신망에 띄워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를 돕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주〓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