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 새내기 스튜어트 싱크(24·미국)가 97 그레이터 하트퍼드오픈(총상금 1백50만달러)정상에 올라 27만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나이키투어 상금랭킹 1위로 올시즌 미국PGA투어에 뛰어든 싱크는 28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하이랜드GC TPC코스(파 70)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13언더파 2백67타로 1타차의 짜릿한 역전우승을 거뒀다.
1m90, 92㎏의 건장한 체격인 싱크는 17번홀까지 전날 단독선두에 나섰던 제프 매거트(미국)와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매거트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데뷔 첫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톰 바이름(미국)이 매거트와 함께 공동 2위(2백68타)에 랭크됐고 6주만에 공식대회에 출전한 존 댈리(미국)는 4언더파 2백76타로 중하위권에 그쳤지만 재기의 가능성을 보였다.
〈크롬웰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