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15연속 구원성공

  • 입력 1997년 7월 20일 09시 02분


「나고야의 수호신」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7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15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했다. 선동렬은 19일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 9회말 2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공 1개로 대타 야기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팀의 4대0 승리를 지켰다고 교도통신이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려왔다. 선동렬은 이날 구원성공으로 지난 90년 사사오카(당시 히로시마 카프)가 세운 17경기 연속 구원성공 기록에 2경기차로 접근해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또 선동렬은 올시즌 26세이브포인트(1구원승 25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한신전 10연속 세이브 행진을 계속했다. 선동렬은 또 28경기에서 38.2이닝동안 자책점 3점만 내줘 방어율 0.70을 기록하고 있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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