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테니스의 차세대 스타 니콜라스 키퍼가 97스위스오픈테니스대회에서 8강전에 올랐다.
올 윔블던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19세의 키퍼는 11일 스위스 그스타드의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리치 르네버그(미국)를 2대0(7―5, 6―3)으로 이겼다.
또 2번시드 알렉스 코에차(스페인)는 윔블던 결승까지 진출했던 세드릭 피올린(프랑스)에게 기권승, 렌조 풀란(이탈리아)을 꺾고 올라온 알베르토 베라사테기(스페인)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