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파일]증감원,주식 위장분산 동방 등 4社 적발

  • 입력 1997년 7월 11일 19시 59분


증권감독원은 동방 등 4개 상장사의 대주주들이 지분을 친 인척 등의 명의로 위장분산시켰다가 실명전환한 사실을 11일 적발했다. 증감원에 따르면 동방의 대주주인 金容大(김용대)회장은 친척 등 8명의 명의로 돼있던 회사주식 26만1천2백3주(13.06%)를, 한국단자공업 李昌遠(이창원)회장은 10명에게 위장분산했던 6.17%의 지분을 자신의 명의로 최근 각각 실명전환했다. 또 ㈜조비 李炳一(이병일)회장은 회사 지분 3.55%를, 경농 李炳萬(이병만)사장은 지분 3.78%를 다른 사람의 명의로 위장분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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