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카레이서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운전기술을 겨루는 「슬라럼 대회」를 다음달 6일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다.
카레이서 입문과정인 슬라럼 대회는 참가차량이 각 코스에 설치해 놓은 원뿔형의 파이런을 건드리지 않고 타이어의 미끄러짐이나 핸들조작, 브레이크 등을 이용해서 단시간내에 주파하는 기록경기.
안전 및 방어운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슬라럼은 대우차를 보유한 일반인도 특별한 준비없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우 슬라럼 대회는 티코차량이 참가하는 「티코전」과 티코 이외의 대우 전차종이 참가하는 「대우전」, 대우차를 보유한 공인 카레이서 대상의 「선수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경기의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1백만원 상당의 부상을 준다.
대우자동차는 이날 슬라럼대회 이외에도 무료 정비서비스교실, 레이싱 걸 선발대회, 모형카 묘기대행진 등 부대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일반인이 1만원, 선수전 참가자는 2만원. 02―534―1888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