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향토유적답사행사 곳곳서 열려…29일 정읍지역탐방

  • 입력 1997년 6월 14일 08시 17분


매일 마주치면서도 정확한 내력과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고향의 향토유적지를 답사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전북산악연맹(회장 강연식)은 시민들에게 고장의 문화유적과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14일 오후2시 전주시 일원에서 시민유적순례대행진을 갖는다. 풍남제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진은 경기전을 시작으로 전주향교 오목대 이목대 동고산성지 한벽루 등 시내에 산재한 유적들을 돌아보며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과 사회단체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유적소개책자와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또 흥사단 전주지부도 오는 29일 오전9시 전주시청에서 출발, 정읍시 산외면의 김동수 고택과 칠보면의 무성서원 등 정읍지역의 유적지를 탐방한다. 〈전주〓김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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