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18세이브…히로시마戰 1이닝 무실점

  • 입력 1997년 6월 11일 07시 54분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3일만에 세이브를 추가, 7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동렬은 10일 히로시마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주니치가 2대1로 앞선 연장 12회말 마운드에 올라 5타자를 상대로 볼넷 3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렸다고 교도통신이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려왔다. 이로써 선동렬은 올 시즌 20경기에 나와 25.1이닝동안 2자책점만을 기록, 방어율을 0.71로 더욱 낮췄다. 선동렬은 이날 가네모도와 로페즈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마치다의 번트를 병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선동렬은 니시야마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줬으나 아사이를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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