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일銀,뉴코아에 자금지원 결정

  • 입력 1997년 6월 6일 20시 17분


금융권에서 잇따라 자금지원을 하고 있어 뉴코아그룹이 자금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뉴코아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뉴코아그룹이 1백50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한데 대해 심사한 결과 정식대출희망서류를 제출하면 언제든지 대출해주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LG종금은 지난달 뉴코아에 3백50억원을 대출하기로 결정, 지난달 27일 2백50억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0일경 나머지 1백억원도 대출할 예정이다. 또 하나은행은 지난 3월 3백억원을 일반대출 형식으로 지원했다. 뉴코아그룹은 한일 서울은행에도 각각 2백억원씩의 대출을 신청해놓고 협의중이다. 뉴코아는 금융권 대출 외에 연내 개점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인 백화점 킴스클럽 등의 완공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늦춰 자금소요를 줄였으며 계열사 통폐합 및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자구노력 계획을 발표했었다. 〈천광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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