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삼성에서 쓰고 있는 미국산 일제 미즈노 방망이를 정밀검사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 5일 귀국한 이상일 한국야구위원회(KBO)운영부장은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 빌 머레이 규칙위원장과 미즈노USA사로부터 아무런 하자가 없는 정상품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부장은 『좀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세인트루이스 공학연구소에 레이저 촬영을 비롯해 성분 및 도료에 대한 각종 화학실험을 의뢰한 상태며 검사결과는 6일 KBO 사무실로 통보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O는 메이저리그로부터 통보를 받는대로 검사결과를 발표하고 빠른 시일내에 규칙위원회를 열어 「방망이 사용규정」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