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사장 金鍾振·김종진)은 벤처기업 육성 회사의명칭을 POSTECH기술투자㈜로 정하고 이달중 설립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포항제철은 설립자본금을 당초 계획했던 1백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대폭 늘리는 한편 이달중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지원할 주요 벤처기업은 △기계와 전자공학기술을 포함한 자동화분야 △정보통신 관련 업종 △신소재 개발을 비롯한 첨단기술분야 △특허를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등이다.
이 회사는 포항공대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의 전문인력과 기존 연구시설을 최대한 활용, 인건비와 관리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자본금 대부분을 벤처기업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포항〓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