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일銀 소액주주 52명,임원상대 1백억 손배소

  • 입력 1997년 6월 3일 20시 19분


제일은행의 한보에 대한 부실대출 책임을 묻기 위해 「소액주주 권리찾기」운동을 벌여온 이 은행 소액주주들이 비리관련 임원들을 상대로 1백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공동대표 金昌國·김창국)와 김성필씨 등 소액주주 52명은 3일 뇌물을 받고 한보에 특혜대출을 해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과 4년이 선고된 李喆洙(이철수)申光湜(신광식)전행장을 포함한 전현직 은행 임원 4명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신석호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