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 대규모 화훼단지가 조성된다.
고창군은 흥덕면 치룡리 일대 4만6천여평에 오는 8월 첨단화훼수출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사업비 1백83억5천만원이 들어갈 이 단지는 첨단 유리온실(2만4천평)과 육묘장(3천평) 저온저장고(2백평) 집하장(6백평) 유통연구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6월 완공될 이 화훼단지는 장미와 백합 각 6농가씩 12농가에 1천5백평씩 분양하고 나머지 6천평은 군에서 직영할 계획. 분양 대금 8억원은 전액 융자된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한해 9억원 정도의 순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