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백지화를 요구하며 본격적인 통행료납부 거부 시민운동에 들어갔다.
인천사랑여성모임과 인천YMCA는 22일 『한국도로공사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난 12일부터 8백원에서 1천원으로 인상한 것은 불공평한 처사』라며 『서명운동과 시위 등을 통해 통행료납부 거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이에 따라 23일 오후4시반 회원 및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구 주안역에서 시민회관까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반대」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두 단체는 또 한국도로공사에 항의전화와 팩스보내기 운동을 벌여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인천〓박정규기자〉